요즘 핫한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에 대한 쉬운 설명

"요즘 건물주 보다 낫다는 노후자금 투자처 - 노후 자금 마련과 재테크에 새로운 트렌드 된 배당 투자"

상기 제목은 조선일보 2024년 4월 29일 인터넷 기사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이 기사에 대하여 자세히 알기에는 전문적이고 복잡해서 여기서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자산증식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있는 반면, 은퇴 후에 금전적 어려움에 대한 두려움과 자산의 적정한 포트폴리오(분산투자)에 대하여 의외로 모르는 퇴직자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지난 블로그의 '투자의 기본'에 이어 노후에 투자 방법의 하나로 상장지수펀드(Exchnage Traded Fund, ETF)에 대한 현실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한다.

 

상장지수펀드 란?
상장지수펀드는 증권회사에서 주식과 같이 살 수 있는 펀드의 일종으로 주식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일반인들도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진 것으로, 주로 주가지수 또는 채권지수 등을 혼합해 인덱스 펀드로 만들어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가능하게 만든 펀드의 일종이다. 
 

ETF 투자의 현실

본 펀드는 기존에 존재하는 펀드(인덱스 펀드 및 뮤추얼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극대화하고, 수수료를 저렴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거래소에서 거래가 자유로워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지표인 주가지수가 올라가게 되면 보통 ETF도 오르고, 반대로 내리면 ETF도 내리게 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일들도 쉽게 접근가능하고 보통 많이 취급하는 뮤추얼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장점:
ETF는 개별종목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이 필요 없고, 전문가들이 선택하여 ETF에 주가 지수, 해외 주식, 채권, 파생상품(레버리지/인버스), 원자재 및 환율 등에 대해 다양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상기 그림에서 보시듯이 매년 ETF의 개수와 월배당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많은 사람들이 본 상품에 가입하고, 22년에서 24년 4월까지 5배 이상 투자를 매년 늘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상기 그림에서 보는 것같이 기간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표상에서 미국 ETF에 투자 수익률은 최고 17.80% 에서 최저 -17.29%로 다양하다.
 
단점: 
신문에 의하면 "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월 배당 ETF의 1년 수익률은 10~25%쯤이다."라고 좋은 점을 기술하지만 개별주식처럼 등락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월배당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식, 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또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 문제가 있다.
ETF 투자 시 전문가들은 세금 문제 때문에 증권투자 일반 계좌보다는 매매차익과 배당금에 대하여 과세하지 않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는 부동산(상가 나 오피스텔 등) 투자, 주식직접(개별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법이다. 또한, 거래소에 상장되어 언제든 현금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주식상품과 마찬가지로 등락이 있어 본인의 투자성향(안전투자 또는 좀 위험이 따르더라도 수익에 중점을 둔 투자)에 따라 ETF를 증권회사 상담자(전문가)와 상의해서 고르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