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관측 여행 정보

캐나다 북극 근처는 오로라 관측하기가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합니다. 그런데 올해 2024년 5월에는 10일부터 12일 사이에 캐나다 전역 및 토론토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합니다. 이는  2005년 이후 이지역에 가장 강력한 지구 자기장 폭풍의 영향을 받아 오로라를 캐나다 전역과 미국 남부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관측이 가능한 것이라 합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캐나다 우주 기상청은 이번 자기장 폭풍이 G4 등급이고 이는 태양 폭풍의 두 번째로 높은 분류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일부 전력망과 통신 장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란?
지구 북반구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또는 북극의 빛(Northern Lights)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로마 신화의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와 그리스어로 '북풍'을 의미하는 보레아스(Boreas)를 합친 단어입니다.
오로라는 태양 바람을 타고 태양의 전기를 띤 입자들이 지구의 대기로 들어가 가스 즉, 산소 및 질소와 충돌할 때 지구 북반구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할 때 화려한 오로라 경관을 포착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북부 캐나다의 대부분은 오로라 타원 띠 아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오로라를 잘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올해 특히, 캐나다에서는 태양 플레어의 대규모 폭발로 시작된 이번 폭풍은 지난 2024년 5월 9일(목) 태양에서 발생하였으며, 이례적으로 토론토와 밴쿠버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24년 5월 오로라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남부 지역까지 관측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기회"이며, "태양에서 방출된 충전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을 따라 이동하며 대기와 상호 작용할 때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라고 욕 대학교 천문학과 교수인 엘라이나 하이드가 설명했다.

 
 
오로라가 특별한 이유는 보기를 원한다고 해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놀라운 자연현상은 그 누구도 언제 나타날지 확실하게 보장할 수 없지만 자극에 가까운 북쪽에서 관측될 확률이 높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로라는 활 모양과 잔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커튼 모양에서부터, 안개 낀 가랑비와 반투명한 구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만들며 환상적인 빛을 나타냅니다. 가끔은 초록색이기도, 연한 보라색이기도, 분홍색이거나 노란색이기도 하다. 초록색이 가장 흔하며, 빨간색은 흔하지 않다. 이 빛깔들은 새까만 밤하늘을 지그재그로 아주 빠르게 움직인다. 어떤 이들은 이를 두고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의 ‘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캐나다 소재 여행사 유료 오로라 투어 홍보 자료

 
캐나다 오로라 감상의 좋은 장소 소개
평상시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는 노스웨스트 준주와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주가 가장 좋은 지역이고 그 외에도 마니토바주, 유콘 준주, 누나붓 준주, 앨버타 주, 온타리오 주의 인적이 드문 북쪽 산속이 좋습니다. 
 
1)  노스웨스트 준주
이곳은 캐나다에서도 드물게 사계절 내내 거의 모든 곳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만 오로라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북부지역이 가장 이상적인 관측지입니다. 최적의 소는 빛이 아예 없거나 적은 외진 곳입니다. 상기의 옐로나이프 유료 오로라 투어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이곳으로 오로라 현상을 보기 위해 한인들의 패키지 여행이 인기 있는 곳이다.
12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은 어둠이 더 길고, 춥고 맑은 밤이 지속되기 때문에 관측 확률이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시간대는 자정 근처가 좋습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관측

 

2) 마니토바 주
캐나다 마니토바 주의 북부는 또한 준 북극권 지역에 속한 곳입니다. 이곳에 지구상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세 곳 중 하나입니다. 인구 850명의 처칠 지역의 오로라는 특히, 연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처칠로의 방문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 또한 오로라를 감상하며 벨루가, 북극곰, 북극여우 그리고 수많은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유콘 준주
이곳에서는 매년 9월부터 4월까지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백야현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밤에 오로라를 보기에는 덜 어둡습니다. 물론 이 신비로운 백야 현상도 보며 오로라도 함께 보기에는 유콘 준주가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4) 누나붓 준주
이곳은 광활한 툰드라 지대와 극지대와 가까워 최고의 오로라를 관찰할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봄, 여름에는 16시간 동안, 6, 7월에는 24시간 내내 해가 떠있는 백야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는 어둠의 시간이 긴 9월과 이듬해 4월 사이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2월은 일광 시간이 4시간 밖에 되지 않아 매년 이맘 때면 현지인들은 잔물결처럼 조용히 일렁이는 오로라를 즐깁니다.
 
5) 뉴펀드랜드와 래브라도 주
이곳은 특히 래브라도 지역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닫지 않는 지역으로 놀랍도록 아름답고, 자연 그 자체입니다. 겨울철에는 1,500KM의 트레일을 따라 스노모빌을 운전하면서 오로라를 관찰 가능합니다. 오로라 관찰뿐만 아니라 겨울철 액티비티인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 스키, 사냥, 얼음낚시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6) 온타리오 주
온타리오주는 산업화가 가장 발달되어 도시의 밤하늘이 좀 밝습니다. 따라서 북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더욱더 북극권으로 올라가야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 집니다. 하지만 올해와 같이 캐나다의 낮은 위도의 지역에서도 종종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을철 온타리오 주에서는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가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당연히 도시를 벗어나 빛이 적은 곳에서 오로라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북쪽의 매니툴린 섬(Manitoulin Island), 크리 빌리지 에코로지(Cree Village Ecolodge), 푸카스콰 국립공원(Pukaskwa National Park)이 오로라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좀 더 알찬 체험을 원한다면, 장비를 갖춘 킬라니 마운틴 로지(Kilarney Mountain Loge), 고든 파크 에코 리조트(Gordon's Park Eco Resort), 문 서니(Moonsonee) 등의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7)  앨버타 주
캐나다 로키 산맥 위로 춤을 추는 오로라가 유리같이 맑은 빙하를 머금은 호수에 반영된 장관은 그 어느 것에도 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오로라 자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애서배스카 대학의 지구물리학 관측소 근거지가 북부 앨버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인이라면 오로라 관측에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밴프 국립공원을 추천합니다. 가을철 칠흑 같은 어두움과 빛 오염이 적은 밴프 국립공원은 오로라를 감상하기 어주 좋은 곳입니다. 매년 9월부터 5월 중순까지 오로라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밴프 국립공원 오로라 관측

그 외 지역으로 레이크 미네완카(Lake Minnewanka),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목의 캐슬 정션(Castle Junction), 옥빛의 페이토 레이크(Peyto Lake), 사계절 인기 있는 허버트 레이크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밤하늘 보호 지역으로 5,000마리의 바이슨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우드 버펄로 국립공원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잘 알려진 재스퍼 국립공원도 추천드립니다.
 

한인 오로라투어 3박4일 회사에서 광고 문구

 
결론적으로 오로라는 밤하늘의 환상적인 빛의 춤의 향연으로 캐나다 북쪽 북극 근처에서 어디서나 관찰 가능하지만 개인이 먼거리(수천 킬로미터)를 가서 쉽게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패키지 관광(11월 부터 3월사이)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국여행사의  옐로나이프 오로라투어 3박 4일 (오로라 워칭 패키지 + 호텔)은 가격이 $500에서 $1300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