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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생활고로 한국으로 역이민 증가 추세

멀베리20 2024. 5. 6. 09:31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조사에서  2021년에는 1위 2022 및 2023년에는 3위를 차지하는 아주 좋은 나라라고 평가받는다. 모두들 이민 오고 싶어 하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황이 급반전 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많은 한인들이 캐나다를 떠나 한국으로 역이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 그 이유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2가지 신문 기사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번째 기사내용:

2024년 2월 2일 자 밴쿠버 조선일보[밴조]에 따르면 경제적 생활고로 한국으로 떠나는 한인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기사 내용 일부:

최근 3년 새 캐나다의 역이민 사례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다.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약 4만 2000명의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

역이민의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꼽힌다. 캐나다에 이민을 왔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생계비와 주거비로 인해 다시 고국으로 되돌아가는 역이민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하 중략]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제적 기회의 부족, 고령 이민자들의 은퇴, 고국 가족의 죽음, 캐나다 언어와 문화에 대한 부적응, 가혹한 기후변화 등이 캐나다 역이민의 주되 이유로 파악됐다.

기사 전문은 링크( https://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main=1&boardId=1)를 참조하세요.

 

한국으로 되돌아 가는 역이민 행렬

두번째 기사내용:  

2023년 3월 6일 캐나다 토론토 한국일보[캐한] 기사내용으로 정말 어렵게 영주권을 받고 1년 만에 역이민을 선택한 40대 한인가장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사 내용 일부:

4만 4천 명의 온라인 구독자를 보유한 40대 H 씨는 '나는 이민 실패자... 캐나다를 떠나는 이유'란 제목으로 캐나다 생활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이유를 고백했다. 

 

[이하 중략]

 

이 한인 유튜버는 토론토에서 치기공사로 이민자의 삶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역이민들 결정, 가족과 함께 최근 한국으로 돌아갔다. H 씨가 캐나다에서 더 이상 못살겠다고 거론한 역이민 사유는 가족과의 이별, 언어문제, 의료서비스의 불편함 등이다. 

기사 전문은 링크( https://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51255)를 참조하세요.

 

결론적으로, 상기의 2가지 기사로 볼 때 최근 캐나다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임이 확실하다.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공통적인 이유는 경제적 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소득도 높고 최저임금도 아주 높은 캐나다에서 왜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는지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즉, 최근 이민자들에게 높게 느껴지는 세금, 생계비와 주거비를 들 수 있다. 특히 주거비는 대도시의 경우 거의 재앙 수준으로 렌트비가 높다. 보통 초기 이민자들은 자가로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임대를 하게 되는데 부부 둘이 벌어서 주거 임대료를 내고 나면 생계비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보니 새로이 이민하는 신규 이민자들에게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다. 추가적으로 취직의 어려움 그리고 취직했어도 직장에서의 언어적 및 일의 강도 어려움 등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결합되어 최근에 이민 온 새내기 이민자들에게 캐나다는 예전처럼 쉬운 이민의 나라가 아님을 알 수 있다.